눈물을 마시는 새(1-4권)
이영도, 황금가지(200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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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브 《이종범의 스토리캠프》 덕에 시작하지 못하고 있던 '눈마새'를 읽을 수 있었다. 너무나 즐겁게 읽고 마지막에는 이 이야기가 끝난다는 사실이 아쉽기도 했다. 전체적으로 느낀 건 '눈마새'는 《드래곤 라자》의 문학적 다시쓰기가 아닌가 하는 것. '눈물을 마시는' '왕'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'등을 기댈 수 있는' 길시언 바이서스가 생각이 나고, 뒤에 종족의 완성을 얘기할 때는 헨드레이크도 생각이 났다. 어린 시절부터 《드래곤 라자》를 참 좋아해서 몇 번이고 읽었지만, 한국식 종족과 세계관에서 다시 태어난 이 이야기가 참 좋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