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: 나는 반대한다 (RBG, 2018)

짧고 재밌고 유익하다. 후반부에는 눈물도 살짝 날만큼 감동적이었다. 인터넷에서 하나의 밈(meme)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을 해야 했겠지만 그 연결이 약간 어색하게 느껴졌다. 물론 SNL을 보면서 웃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(이하 RBG)를 보는 것은 재밌고 또 새로웠다. 한국에서 아주 적절한 시기에 중요한 인물의 다큐멘터리가 개봉된다는 사실에 기쁘고 많은 사람이 관람했으면 좋겠다.

어제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별세하셔서 마음이 아팠지만 동시에 그 충만했던 삶이 참 부럽기도 했다. 이 다큐를 보면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. 덕분에 RBG의 생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어 기쁘기도 했지만, 무엇보다 내가 하는 일에 있어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. 내성적이고 조용하지만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잘하고 그것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인생.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. (참, 배우자와의 관계도 참 인상 깊고 부러웠다.)

Real change, enduring change happens one step at a time.

‘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: 나는 반대한다 RBG (2018)’, 벳시 웨스트 Betsy West & 줄리 코헨 Julie Cohen


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: 나는 반대한다 (RBG, 2018) | 벳시 웨스트 Betsy West, 줄리 코헨 Julie Cohen


Dowha
Written by@Dowha
A Communication Officer working in LGBTI rights field.

TwitterFacebookGitHub